■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대한민국 동의 없이는 누구도 군사행동을 할 수 없으며 북한은 대화만이 안보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점을 깨달으라고 촉구했습니다.
■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이 미국을 공격한다면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며, 북한의 괌 공격 계획에 대해 거듭 엄중한 경고를 보냈습니다. 전쟁이냐 평화냐의 선택권을 북한에 확실히 넘기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.
■ 북한이 괌 타격 계획을 밝힌 이후 닷새 만에 후속 반응을 보였습니다.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혀 괌 포위 사격은 엄포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도발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.
■ 유럽에서 큰 파문을 일으킨 살충제 달걀이 국내 농장에서도 발견됐습니다. 정부는 오늘부터 모든 달걀의 출하를 중지했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달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
■ 군대 매점에서 일하는 판매병 등 비전투병이 많게는 2배 넘게 초과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특히 공관병에 대한 부당한 지시를 한 4개 부대도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
■ 경기 파주와 포천 등에 100mm 이상의 호우가 내리는 등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내일까지 국지적으로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 대비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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